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의 온택트(Ontact·온라인 외부활동) 선거전이 이번 보궐선거의 대전제다”4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측 관계자가 1일 전한 말이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온택트’ 전초전이 가열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대면 선거전이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인지도·호감도를 우선 높이는 게 각 후보들의 전략이다. 다만 업로드하는 영상과 메시지의 내용은 후보들이 처한 상황이나 선거전략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①친밀형 서울시장 양산출장안마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유튜브에 ‘슬기로운 격리생활’이란 생활밀착형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우 의원의 일상을 찍은 콘텐트다. 우 의원은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자의 점심’(12월29일) ‘빨래하는 우상호’(12월30일) 등의 콘텐트를 찍어 올리는 중이다. 우 의원은 영상에서 “50대 중후반 내보험찾아줌남성 중에는 제가 손빨래 1위”라며 “빨래하는 서울시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친근감을 강조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민주당 안팎의 분석이다. 투사 마켓마음이미지가 강했던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역시 최근 들어 합성 영상 등을 업로드하며 친근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캐럴에 맞춰 춤을 추는 합성 영상을 올렸고, 지난달 31일에도 비슷한 콘셉트의 신년인사 영상을 올렸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역시 ‘출마선언 쓰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등 친밀감을 강조하는 콘텐트를 부산출장안마업로드했다. “지지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서”라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②논객형 박형준 대구출장안마 보험비교동아대 교수 등 논객 이미지가 강했던 후보들은 기존 콘셉트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박형준의 생각TV’ 채널에 지난해 11월부터 업로드를 시작한 ‘차중진담’ 코너는 선거 맞춤형 '논객 콘텐트'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정국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내용으로, 지난달 30일에는 ‘차중진담26회. 새해 정세를 보는 4대 관전 포인트’ 영상을 올렸다.여기서 그는 “①백신전쟁 ②코로나 이후의 경제 ③바이든 시대의 미중관계 ④남북관계 등이 4가지 큰 도전”이라고 봤다. 박 교수 측 관계자는 “각종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말이 통하는 시장임을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했다.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역시 페이스북에서 정권 저격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지명한 직후 페이스북에 “1999년 삼례슈퍼 살인사건에서 무고한 사람을 살인자로 판결하고, 2002년 노무현 무해지환급형보험지지를 선언하고 잽싸게 법복을 벗고 정치권으로 갈아탔다. 박 후보자는 근본 인성에 하자가 있어 보인다”고 썼다. 지난달 28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할 때도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③직책형 주요 당직·공직 등을 맡고 있는 이들은 직책 활동과 연계해 언택트 암보험비교사이트전초전을 펼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 뒤에도 당 최고위, 기자회견 등의 영상만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에 대통령은 없었다. 백신 도입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12월31일)고 정권에 날을 세우면서 동시에 “감염병을 전담하는 제2 서울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공약을 함께 내세우는 식이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수원중고차전략 역시 비슷하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9억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를 50% 환급하기로 코워커한 서초구청 정책의 정당성을 최대한 알리면서, 동시에 “(집값상승, 공시가 인상으로) 정부가 사실상의 서민증세를 했다”고 비판하는 형식이다. 조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대법원이 서초구 ‘재산세 감면’ 조례 효력을 정지시킨 뒤 “대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지방자치의 다양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자치제의 현실에 대해서도 일선 자치단체장으로서 유감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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